바다를 삼키다 시즌1 3화
듣는곳: https://www.missevan.com/sound/5993885?share_channel=copy
淮上原著|广播剧《吞海》第一季·第三集_M站(猫耳FM)
『要活下去。』『活下去才能报仇。』◆非常感谢淮上老师@淮上 所提供的彩蛋内容~#吞海广播剧[超话]# #吞海广播剧#◆广播剧《吞海》第一季·第三集◆剧集链接:https://www.missevan.com/mdrama/29187原
www.missevan.com
라오강: 팀장님.
부충회: 허싱싱을 남성 지부로 데려가서 형사수사국 범죄연구실의 스케치 전문가를 불러서 심문하고
이 스케치를 다듬으라고 전해.
라오강: 네.
부충화: 잘 들어.
경찰: 팀장님.
부충화: 구조팀에 실리 강 양안과
하류 유역을 조사하여
용의자와 살인 무기에 대한 단서를 찾으도록 해.
동시에 수문학국에 사건 당일
지역 강수량 통계 및 하천 수질 보고서 를 확보하여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피해자 니엔샤오핑에 대해 조사팀에게
조사하라고 전해.
니엔샤오핑의 학교 선생님,
직장 동료, 조립 공장 경비원의 진술 위주로,
또한, 사건 당일 밤
두 사람이 탄 버스의 운전자와 승객들 을 인터뷰하고
니엔샤오핑이 공장을 떠난 시점부터
두 사람이 버스에서 내린 시점까지의 모든 세부 사항을 복원하려고 노력하고.
경찰: 네.
버스 회사정보 정리 됐습니까?
부충화: 그리고,
법의학자: 말씀 하세요.
부충화: 피해자를 장례식장에 보내 부검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직접 경찰서로 보내서 기술 팀에 넘겨주세요.
법의학자: 네.
왕지울림: 우위, 이리와서 침대 옮기는 것 좀 도와.
우위: 네.
( 그는 시신이 담긴 철제 침대를 차에 실으라고 했는데, 한 명은 머리를 들고 다른 한 명은 발을 들고 있었다. 철제 침대는 꽤 무거웠고, 기술팀 트럭 뒷문은 높았다. 우위가 막 침대 다리를 들어 올리려는데, 갑자기 척추뼈가 벼락을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극심한 통증에 어깨를 뒤로 젖혔고, 나비뼈까지 튀어나와 있었다.)
왕지울림: 왜 그래?
우위: 아닙니다.
법의학자: 팀장님?
부충화: 아무것도 아닙니다.
법의학자: 네.
부충회: 현장 요원 여러분, 짐 챙겨 출발하세요!
*
진강문학성, 화이상 원작.
마오얼FM 제작, 반다이 카니발 스튜디오 녹음.
라디오 드라마, 바다를 삼키다. 시즌1 3화
*
채린: 우위, 이것 좀 줘.
우위: 네. 담배 있어요?
채린: 여기.
우위: 감사합니다.
채린: 검사하고 올게. 잘 보고 있어.
우위: 네.
...
부충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전쟁 신경증은
트라우마에 대한 자연 스러운 반응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힘든 일을 겪었는지 절대 이해 할 수 없을 테니,
그들을 쉽게 판단하지 마세요.
...
왕지울링: 샤오 우.
우위: 왕 국장님.
왕지울링: 이따가 바쁘니?
바쁘지 않으면 남아서 증거 수집을 도와줘.
그리고 오늘 밤 기술팀과 외식하러 가자.
경찰: 라오왕이 또 기술팀에 잘생긴 남자 영입하려고 하네.
왕 국장은 과학수사국 외관 담당자잖아.
걱정되네.
(소설: 기술팀 사장인 왕지울링은 특히 각 부서의 잘생긴 젊은 경찰관들을 빼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범죄 수사, 마약 단속, 반음란물 및 불법 출판물 단속, 기동대, 경제문화보호부에 이르기까지, 부충화(扶忠华) 를 제외하고는 빼돌리지 않은 여경이 한 명도 없습니다.)
왕지울링: 요즘 경찰대학에서 기술팀 형사를 채용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채용 경쟁률이 얼마나 높은데
걱정이 안 될수가 있나.
샤오우, 괜찮아?
우위: 네.
왕지울링: 젊은이들은 활기가 넘치네! 정말 대단해! 샤오 우,
우리 기술팀은 오랫동안 당신을 좋아해 왔어.
우리는 높은 복리후생, 좋은 대우, 만족스러운 업무, 그리고 친절한 리더들을 갖추고 있지.
당신네 부대의
당나귀 얼굴같은 부 팀장하고는 전혀 다르다 이거야.
부충화: 우위!
우위: 팀장님.
부충화: 차에 타.
우위: 아.
부충화: 아직 아침 일이 안 끝났잖아.
돌아오는 길에 처리하자. 이리 와!
우위: 하지만...
왕지울링: 어이, 부팀장.
우위: 팀장님.
부충화: 내 말 무시해?
왕지울링: 어이, 부 팀장. 왜 손을 잡아?
우위: 왕 국장이 물적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추적 검사를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나중에 혼자 돌아가겠습니다...
부충화: 네 현장수당은 형사수사팀에서 주는 거냐, 아니면 기술팀에서 주는 거냐?
왕지울링: 부 팀장, 누구를 얕보는 거야?
쉬 국장이 다음 분기 부터 월급을
200위안씩 올려준다고 했어!
부충화: 우위, 내 말은 이제 먹히지도 않는 거야?
우위: 죄송합니다, 팀장님.
부충화: 얌전히 앉아.
우위: 잠깐만요.
(소설: 부충화는 그가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게 팔꿈치로 그의 목을 감싸 안고 지프차로 끌고 갔다. 우링은 비틀거리며 거의 그에게 들어올려질 뻔했다. 그는 조수석으로 밀려났고, 문이 쾅 닫혔다.)
왕지울링: 아, 지금 이런식으로 사람 데리고 가는 거 네 지위 이용하는 거 알아, 몰라?
부하직원에 대한 인신공격이야, 이거.
뭐하는 거야?
우위: 팀장님.
부충화: 가만히 있어.
왕지울링: 부 팀장, 너무하잖아, 이건.
부충화: 월급 200위안 오라가는 거면 바왕 탈모 방지 샴푸를 사시던지요.
왕지울링; 지금 누구보고 탈모 예방이 필요하단거야?!
너 명예훼손과 모욕죄로 내가 고소해버릴거야!
(소설: 매연이 왕 국장의 숱이 적은 머리카락을 휩쓸고 지나간 후, 왕 국장의 분노에 찬 항의 사이로 차는 쏜살같이 사라졌다.)
이리와! 도망치지 마!
부충화: 긴장 돼?
우위: 아니요.
이 길이 아닌 거 같은데요.
여긴 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닙니다.
부충화: 그만해. 아무도 없어.
우위: 어디로 데려가는 겁니까.
부충화: 생각해봐.
우위: 내릴게요.
부충화: 뭐하는 거야?
도착했어.
우위: 병원?
부충화: 가만히 서서 뭐해?
우위: 병원은 왜요?
부충화: 검사.
우위: 무슨 검사요?
부충화: 생각해봐.
우위: '검진 때문에 날 여기로 데려온 건가.'
'부충화가 부하 직원 건강을 걱정하는 사람이라고?'
부충화: 내려. 뭘 기다리고 있어?
우위: 검진 제가 왜 받아요?
부충화: 지금 검진 안 하면 다음에 또 나를 속일 거잖아.
우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 팀장님.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이 병원은...
부충화: 병원이 왜?
여자: 저 경찰관 진짜 잘생겼다.
우위: 치료비가...
여자: 차에 있는 남자도 잘생겼어.
부충화: 빨리 차에서 내려.
내가 너 끌고 가기 전에.
당장 내려.
우위: 팀장님, 저 괜찮습니다.
부충화: 가.
우위: 팀장님, 잠깐만요.
의사: 우위 맞으시죠?
우위: 네.
의사: 어떻게 이렇게 넘어질 수가 있지?
요즘 젊은 사람들은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 정말 부주의하잖아.
다행히 내상은 없으시네요.
안 그랬으면 가족들은 지금 당장 집을 팔 준비를 해야 했을 거예요.
우위: 그정도는 아니에요.
의사: 가볍게 여기지 마세요.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멀쩡히 살아 있다가
이틀 만에 머리부터 떨어져 절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위: 네.
의사: 좋아요, 약은 제때 바르고 소독에도 신경 쓰세요.
멋에 욕심 부리지 말고, 격렬한 운동도 하지 마세요.
팀장님한테 가봐요.
우위: 결제하려면 어디로 가야 합니까?
의사: 그럴 필요 없습니다. 부 팀장님이 이미 돈을 냈습니다.
돌아가서 푹 쉬세요.
우위: 냈다고요? 부 팀장님이?
의사: 네. 가봐요.
우위: 감사합니다.
(소설: 해 질 무렵, 행정실 밖 복도는 텅 비어 있었고, 새하얀 벽에는 눈부신 빛이 반사되었다. 우위가 체크리스트를 들고 나오다가, 복도 벤치에 앉아 있는 사람의 실루엣을 보고는 걸음을 잠시 멈췄다.)
우위: '부충화는 아직 안 갔어.'
(소설: 그는 사무실 밖 복도에서 벤치를 찾아 앉았습니다. 그는 고개를 살짝 들고 벽에 기대어 경찰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눈을 감고 잠을 잤습니다.)
'잠들었어. 이상한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활기가 넘친다해도 그가 강철로 만들어진 건 아니니까.'
'적어도 20시간은 못 잤을거다.'
'이런 업무 조건에서도'
'그는 부하직원이 다친 것을 기억하고 있었어.'
'그가 그렇게 좋은 상사였던가.'
'명문대 출신에 좋은 환경. 활기, 예리한 사고방식.'
'그의 인품은 흠잡을 곳 하나 없다.'
'그리고 충성심과 확고한 신념.'
'그는 완벽한 완벽주의자다.'
'배경과 능력이라는 후광은 그에게 처음부터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출발선을 만들어 주었고,'
'그가 앞으로 정상에 올라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 그들의 삶은 그토록 순탄할까?'
'왜 그들의 업적과 영광만 주목받는 걸까.'
'왜 다른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목숨을 받치고 피를 흘리고.'
'이름까지 묻혀야만 하는 걸까.'
'왜?'
'됐어. 돌아가자.'
'이런 사람들은 자는 것도 군자세처럼 잔다.'
...
우위: 네가 보기에 이 곳의 새끼들은 평소에 어떤 모습인 거 같아?'
네 꼴을 봐. 잠들어있는데 꼿꼿이 서 있잖아.
경찰이 당신을 그렇게 잘 훈련시켰는데, 어떻게 발각되지 않을 수 있겠어?
...
부충화: 왜 날 보고 있어?
얘기해.
우위; 안 봤어요.
부충화: 무슨 생각했어?
우위: 사건 생각했습니다.
부충화: 너.
우위: 시간이 너무 늦었어요, 팀장님. 집에 안 가시나요?
부충화: 여보세요?
라오강: 팀장님. 형사수사국 스케치 전문가를 초빙해서
허싱싱 씨의 자백을 시각화해 달라고 요청했었는데
그림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이 나왔습니다.
팀장님께 보내드려도 될까요?
부중화: 보내주세요.
라오강: 네.
[잠시 후 그의 휴대전화가 울리더니 스케치보드에 그려진 생생한 해골 그림이 화면에 나타났다.]
투구 아랫부분은 크고 움푹 들어간 눈구멍, 드러난 코구멍, 그리고 불완전 한 이빨을 가진 해골 같은 얼굴입니다. 윗부분은 정수리에서 잘려 나갔으며, 이마 와 양쪽 관자놀이에 연결된 세 개의 직사각형 뼈가 있습니다. 이 세 개의 뼈는 약간 휘어져 있으며, 정수리는 이 세 개의 뼈로 덮여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크고 작은 뼈로 만든 멜론 모양의 모자 두 개를 함께 쓴 것처럼 보입니다.
부충화는 10년 넘게 일선 형사로 일해 왔지만, 이런 헬멧은 본 적도,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 도대체 이게 뭐지?
우위가 갑자기 말했다:
우위: 이 투구...
부충화: 해골 가면인 줄 알았는데 투구일 줄은 몰랐어. 이게 뭐지?
우위: 전에 본 적이 있어요. 이건—
...
[성인부터 어린이, 노인까지 모두가 무릎을 꿇고 있다.]
[불길 속에서 뛰어다니며 춤을 추는 인간 두개골.]
남녀노소: 모르는 사이에 생사옥으로 돌아가네.
가명 우파사카는 진의를 모르니.
이를 구별하고 의심을 제거하고 싶다네.
...
부충화: 뭐야?
우위: 굿.
부충화: 뭐?
우위: 옛날 시골 사람들은 귀신을 쫓아내는 제사를 지내고 굿을 하곤 했는데, 진해에도 있지 않았나요?
부충화: 북쪽은 그렇지 않아요.
그들은 모자를 쓰고, 얼굴에는 화려한 술 장식을 달고,
화려한 가면을 썼어.
그리고 보통 '일신'과 '이신'이라는 두 명의 무당이 있는데, 그들은 종을 매고 북을 치며 노래하고 춤을 춰.
이 인골 투구를 본 적 있어? 네 고향은 어디지?
(소설: 우위의 얼굴은 몇 초 동안 굳어졌고, 부충화는 그가 매우 놀란 것 같다는 것 을 느꼈다.)
우위: 사실, 제 눈으로 직접 본 적은 없어요. 아마 제가 잘못 기억했을지도 몰라요...
부충화: 정확히 어디서?
우위: ...TV에서 청나라 드라마를 볼 때.
부충화: 가자.
[우위는 말없이 부충화를 따라갔다. 두 사람은 병원 밖으로 걸어 나왔다.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부충화: 어디 살아?
우위: 그럴 필요 없어요, 팀장님. 저는 남쪽에 살아서 지하철을 타면 돼요.
부충화: 데려다 줄게.
우위: 정말 괜찮습니다.
부충화: 허리 다쳤잖아.
우위: 감사합니다, 팀장님. 그런데 별일 아닙니다.
부충화: 여기서 기다려.차로 데려다줄게.
우위: '그가 좋은 사람이라고?'
부충화: 비켜주세요.
행인: 죄송합니다.
우위: '그는 아마 내가 내일 병가를 낼 핑계를 댈까봐 이러는 거겠지.'
'진해에 오기 전 생각했다.'
(소설: 우위는 타고난 총명함을 지닌 부충화에게 반감을 품었지만, 상사 와 대립하고 싶지도 않았다. 진해에 오기 전, 그는 앞으로 모든 사람과 갈등 없이 거리를 두고, 몇 년 동안은 거리를 두고 예의 바르게 지내며 매달 제때 좋은 월급을 받는 미래를 그려보았다. )
'매달 제때 급여를 받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나머진 필요 없다.'
'어쨌든 나는 이 사회에 적응할 생각이 없으니까.'
'혼자 사는 게 더 편해.'
'부충화...'
...
부충화: 데려다 줄게.
허리 다쳤잖아.
여기서 기다려. 차로 데려다줄게.
...
우위: '부충화는 조직 내에서 관료주의적이지 않은 상사이지만,'
'타인과의 안전거리를 쉽게 침범한다.'
'또한 지배욕이 강하고 통제력이 강해서'
'가끔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불편해. 지금 틈을 타서 가버리면...'
린옌: 우위.
우위: 린옌.
린옌: 타. 집까지 데려다줄게.
우위: 여기서 뭐해?
린옌: 나,
우위: 언제까지 감시할 생각이지?
린옌: 오늘은 나 혼자 널 보러 온 거야.
나 내일 모래 운남으로 돌아가는데 너도 협조 좀 해줄래?
내가 싫어도 보고서에 넣을 수 있게
좋은 일 하나만 좀 도와줘라.
차에 타.
*
라오강: 팀장님, 이메일로 정보 전송했습니다.
부충화: 음.
[우위: 친구가 데리러 와서 먼저 가보겠습니다.]
부충화: 친구.
부충화: [알았어.]
*
린옌: 휴대폰 너무 오래된 거 같은데. 스마트폰으로 바꿔.
우위: 필요없어.
린옌: 인터넷 너무 느리지 않아?
우위: 온라인 접속 안 해.
린옌: 미안, 까먹었어.
우위: 괜찮아.
린옌: 남청지부는 어때?
우위: 그럭저럭.
린옌: 듣자하니 부충화하고의 관계는 평범하다고 하던데.
우위: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네.
린옌: 난 네 안전을 보장해야 해. 이건 단순한 임무가 아니라
내 개인적인 바람이기도 하고.
그런데 네가 항상 경계 태세 를 유지한다면,
나는 가끔씩…
우위: 내가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거나,
반사회적 범죄자로 변이하는 상황이 아닌지 확인하고 싶은 거잖아.
린옌: PTSD? 이 단어는 누구에게 배웠어?
우위: 네가 상관할 바 아니야.
린옌: 뭐든 상관없어.
하지만 내가 여러 번 말했잖아.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내 태도는 변하지 않을 거야.
난 그저 네 안전을 확인하고 싶을 뿐이고.
정말로 운난으로 돌아가서 일하고 싶지 않아?
아니면 일 안 해도 돼.
우위: 북쪽은 꽤 괜찮아.
린옌: 남청 지부는 사실 나쁘지 않아.
남청 지부는 진하이 공안 시스템 내에서 가장 좋은 구성을 갖추고 있어.
복지 혜택, 치안,
자원 정책은 중국 북부에서 최고 수준이고.
부충화와 좋은 관계만 유지한다면
생활은 그리 어렵지 않을 거야.
그 단어,그에게서 배웠지?
전에 부충화를 만났어.
같은 학년 다른 학과 동기였지.
학교에서 꽤 유명해서 좀 들어봤고.
아마 너도 그가 어느정도 배경이 좀 있을 거라고 생각하겠지?
우위: 그래서?
린옌: 응.
경력도 없이 그렇게 어린 나이에 팀장 자리에 올라,
난청 지부의 최종 결정권을 가진 사람이 누가 있겠어?
쉬 국장님조차 존경 하는데.
경찰학교는 매년 수많은 석사와 박사 학위 소지자를 배출하지만,
모든 사람의 경력이 순탄할 수는 없어.
그의 부모님은 모두 경찰관이셨는데,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해. 그는 두 명의 순교자를 둔 가족이었어.
현재 진해시 공안국 국장인 송핑은
당시 평범한 경찰관이었어. 그는 그의 가족과 깊은 관계를 유지했었고
전우의 고아를 입양했지. 후에 송핑의 경력이 향상되자
그에게 다른 일을 시키고 싶어 했지만, 경찰학교에 지원하겠다고 고집했대.
그래서 지금 다른 경찰대들은 시 당국에 자원을 요청하러 갈 때마다 두려움에 떨고 있어.
그가 시 당국에 가는 것은 마치 조카가 삼촌 댁에 돌아온 것과 같은 거니까.
난청 경찰대에 이렇게 합법적인 순교자 고아가 없었다면
모든 자원을 이렇게까지 투입할 수 없지.
그럼 그와 갈등을 피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 봐.
서로 서열을 정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그럴 필요도 없잖아.
어차피 진해에선 너 혼자고.
내가 돌보고 싶어도 항상 돌볼 수는 없잖아—
방금 제가 한 말이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지?
우위: 응.
린옌: 그럼 난 갈게. 모레 저녁 8시에 윈난으로 돌아갈 예정이야.
다음 방문은 연말쯤이 될 것 같아.
그동안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나에게 연락하거나,
펑 국장님께 연락 해도 돼.
아마 나한테 연락하는 게 더 편할거야..
우위: 알았어.
(소설: 차에서 내리려고 했을 때 갑자기 누군가가 뒤에서 그의 손목을 잡았다.)
린옌: 우위. 난 너 좋아.
그리고 너에 대한 이런 존경과 애정을 오래전부터 품어왔어.
어쩌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오래전부터 그랬을지도 몰라.
다음에 만나면 같이 술 한잔 하러 갈까?
우위: 너 같은 사람은 여자친구가 많을 거야.
린옌: 틀렸어. 난 여자친구가 없어. 내 기준이 너무 높아서 말이야.
가.
우위: '오늘은 미행하는 사람이 없어. 린옌이 미리 말해둔 건가.'
9시.
[부충화: 알겠어.]
...
린옌: 그의 부모님은 모두 경찰관이셨는데,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해.
그는 두 명의 순교자를 둔 가족이었어.
그에게 다른 일을 시키고 싶어 했지만,
경찰학교에 지원하겠다고 고집했대.
...
(소설: 우위의 눈빛은 흐릿했다. 그는 메시지를 클릭했고, 마치 답장을 하고 싶은 듯 잠시 엄지 손가락을 허공에 얹었다. 하지만 한참 후, 그는 갑자기 마음을 바꿔 고개를 저으며 비웃고는 돌아서서 허름한 복도로 들어갔다.)
우위: 됐어.
*
[부충화 집]
부충화: 다녀왔습니다.
(소설: 잘 꾸며진 거실은 텅 비어 있었다. 샹들리에가 대리석 바닥에 밝은 빛을 반사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
[우위: 친구가 데리러 와서 저 먼저 가보겠습니다.]
...
부충화: '무슨 친구.'
벌써 열한시 반이네.
...
경찰: 그럼 허싱싱은 지금 정신병이 있다는 소리예요?
이 꼬맹이는 약해 보이지 않아요.
살인범도 그를 해치지 않았는데.
살인 현장을 목격 한 것만으로 어떻게 그렇게 겁에 질릴 수 있어요?
...
부충화: 생각하지 마, 생각하지 마,
놓아줘, 놓아줘———
...
[옷장에 숨어있는 9살 부충화]
[옷장 밖에서 마약상들이 부충화의 부모를 고문하고 있었다.]
마약상: 누구야? 말해, 말 안 해?!
어린 부충화: 아빠.
"소리 내지 마."
어린 부충화: '엄마, 아빠...'
(소설: 때리고, 고함치고, 주먹질하고, 발로 차는 소리, 타오르는 횃불의 탁탁거리는 소리가 뒤섞였다. 날카로운 칼날이 연기 속에 차가운 빛을 반사하며 입을 꿰뚫었고, 피와 살점이 벽에 흩뿌려졌다. 손이 갑자기 힘을 가하자 손바닥 살이 아이의 이 사이로 쏙 들어갔다. 떨리는 이빨에 살이 깊이 베이는 것도 소년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마약상: 이 경찰 놈들 아직도 고집이 세네.
관을 보기 전에는 울지도 않을 거지?
총 꺼내서 협박해야 정신차리지.
여기.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정보 제공자는 누구지?
'화가'는 대체 누구지?
어린 부충화: '제발, 아빠, 제발, 엄마, 제발, 제발, 제발,'
'빨리 말해요.'
'제발 이 모든 것이 빨리 끝나게 해주세요.'
마약상: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그 여자를 죽여!
어린 부충화: --안 돼!!
"가만히 있어."
(소설: 아이는 미친 듯이 앞으로 달려들었지만, 등 뒤의 손길에 모든 움직임이 제지당했다. 그 혼란 속에서 총소리만 들리고, 그 후로는 완전한 침묵이 흘렀다. 무거운 물체가 쿵 소리를 내며 벽에 부딪히더니 천천히 벽을 따라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그 아이의 눈동자는 떨리고 있었고, 머릿속은 텅 비어 있었으며, 이 사이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마약상: 말 안 하면 죽어.
어린 부충화: 안 돼. 안 돼.
부충화 아버지: 아니, 안 돼!
어린 부충화: 아빠.
"움직이지 마."
마약상: ...봤어? 말 할거야?
말해 주지 않으면 네 아내랑 똑같이 만들어 주겠어.
"조용히, 들어봐. 경찰이 오고 있어."
(소설: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그의 귀에 속삭였다.)
마약상: 씨발! 경찰이 왔어요! 누가 밀고했어?!
어떻게 그럴 수 가!
빨리 가!
이 남자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규칙대로 해. 죽여.
어린 부충화: 안 돼! 아빠! 아빠!! 하지 마--!!
(소설: 총성이 울리자 손이 갑자기 그를 뒤로 잡아당겼고, 갇힌 짐승처럼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그의 움직임을 간신히 막았다. 히스테리적인 울부짖음은 목구멍 깊숙이 삼켜졌고, 이 사이에는 달콤하고 생선 냄새와 끈적끈적한 느낌만 남았는데,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의 피였다.)
마약상: 빌어먹을 경찰 새끼들. 시간낭비만 했어.
빨리 짐 챙겨.
시신은 어떡해?
규칙대로 해.
"그들이 집을 불 태울거야."
마약상: 휘발유 어디갔어? 빨리 불 붙여.
서둘러. 지금이야.
태워.
[쾅 하는 소리와 함께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불꽃이 밤하늘로 치솟았다]
"셋까지 세면! 나 따라와!"
어린 부충화: 아빠, 아빠, 엄마... 난 싫어.
"뛰어!"
(소설: 쾅 하는 소리가 몇 번 들렸고, 아이는 누군가 자신을 이끌고 옷장 문을 박차고 나왔다. 집 안은 이미 짙은 연기로 가득했고, 눈을 감을 수 없는 부모님의 시신을 밟았는지 조차 느낄 겨를이 없었다. 아이는 비틀거리며 문밖으로 뛰쳐나와 불타는 문지방과 앞마당을 지나 미친 사람처럼 어둠 속으로 달려들었다.)
"가!"
"뒤돌아 보지 마."
마약상: 젠장! 누가 있어!
애들이잖아... 젠장! 애가 둘이야!
잡아!
"멈추지 마!"
(소설: 아이는 전에 그렇게 빨리 달려본 적이 없었다. 검은 연기, 불꽃, 바람, 그리고 숨 막히는 숨소리가 부서진 기억들과 뒤섞여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그는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그의 마음은 완전히 텅 비어 있었고, 두려움 이나 슬픔조차 없었다.
극심한 고통에 아이의 눈은 어두워졌다.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 두려움에 떨던 아이는 사이렌 소리가 점점 가까워지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아이는 일어설 수 없었다. 이를 악물고 버둥거려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범죄자들의 고함 소리와 욕설이 들려왔다!)
마약상: 경찰에 신고하게 둘 수는 없어...수색해! 빨리! 찾아!
어린 부충화: 이제 끝났어. 나는 잡혀갈 거고, 그들에게 죽을 거야.
그럼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어.
"아직 뛸 수 있어?!"
(소설: 아이는 떨면서 고개를 저으며, 점점 더 흐르는 눈물을 닦으려고 애썼다. 자신을 구하려고 애쓰는 사람이 누구인지 꼭 보고 싶어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요. )
어린 부충화: 못 뛰겠어.
넌 누구야? 잘 안 보여.
왜 날 구한 거야? ...우리 죽는 거야?
어떻게 해야 하지? 우리는 죽을 거야, 우리는—
"살아야 해."
어린 부충화: 아니, 나...
"살아야만 복수할 수 있어."
(소설: 소년은 손바닥으로 뺨을 문질렀다. 그것은 결정적인 작별 인사였다. 마치 상처 입은 어린 표범이 필사적으로 싸우는 것처럼, 그 가냘픈 몸뚱이에 숨겨진 엄청난 폭발력을 지닌 소년이 구덩이에서 뛰쳐나와 번개처럼 범죄자들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제 말 못 해. 갈게."
[소년은 다른 방향으로 도망쳤다.]
"용기 있으면 나를 잡아봐!"
마약상: 거기! 찾았어요! / 빨리 쫓아라!!
저 놈이 경찰한테 말하기 전에 잡아야 해!
(소설: 아이는 바위에 기대어 섰다. 피는 계속해서 체온을 빼앗아가며 그의 정신을 심연 으로 끌어당겼다. 마지막 의식의 조각은 뺨의 반쪽이 타는 듯 타들어 가는 것이었고, 기절 하기 직전, 그는 그것이 자신의 약하고 쓸모없는 눈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피라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것은 소년의 단단하고 강력하며 피 묻은 손바닥에서 나온 것이었다.)
간호사: 안 됐어.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그럼 이제 저 아이는 어떡하지?
경찰: 빌어먹을 마약상놈들.
지옥으로 가서 다시 태어나지도 말아야 해.
우리가 잡아야지.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Wenxin Weekly의 기자입니다.
네가 부충화니? 여기와서 웃어볼래?
송핑: 꺼져.
선생님, 지금 아이 상태는 어떻습니까?
왜 말을 못 하는 겁니까?
의사: 기억상실증입니다.
큰충격과
머리 부상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소설: 부충화는 그 후 오랫동안 기억을 잃었습니다. 의사는 큰 충격과 머리 부상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병원에 머물렀다. 처음에는 말도 못하고 대답도 하지 못한 채 그저 누워 있었습니다. 마치 혼란스러운 인형처럼 눈을 뜬 채 천장만 응시했다.)
간호사: 정맥주사로 바꿔줄게요.
어린 부충화: ...살았어요?
간호사: 뭐라고?
어린 부충화: 살았어요?
간호사: 부모님은....
어린 부충화: 저 구해준 사람이요.
송핑; 그 아이가 누군지는 몰라.
하지만 아직 살아있을 가능성은 있어.
어린 부충화: 왜요?
송핑: 현장에 세 번째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어.
집이 완전히 불탔고
폐허에는 시신 두 구만 발견 됐어.
그 집단은 곧 경찰한테 잡힐 거다.
법과 정의가 네 복수를 해줄거란다, 충화.
인생은 앞으로 나아가려면 나아가기 전에 많은 것들은 내려놔야 한단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네 부모님 은 네가 무사하기를 바라실 거야.
어린 부충화: 안전....
송핑: 우리 모두 네가 안전하길 바래.
(소설: 모두가 그가 안전하기를 바랐고, 아무도 그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기를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부충화는 그 피비린내 나는 밤 이후 그의 삶은 오직 한 방향으로만 나아갈 운명임을 알고 있었다. 진학, 공무원 시험, 형사가 되는 것… 다른 목적지는 없었다.)
나와 함께 진해로 가자.
절차 밟는 거 도와줄게.
어린 부충화: 경찰학교 가고 싶어요.
송핑: 충화.
어린 부충화: 전 경찰이 되고 싶어요.
...
부충화: '놓아줘.'
'그 소년이 아직 살아있다면,'
'아직 살아있다면,'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다시 만난다면'
'너는 나를 알아볼까.'
안녕히 주무세요.
(소설: 그는 사진 액자를 조심스럽게 침대 옆에 다시 놓았다. 그의 아홉 번째 생일 파티에서 웃고 있던 세 식구는 말없이 허공을 응시했고, 침실은 길고 고요한 밤으로 빠져들었다.)
...
부충화: '갈비뼈라도 부러진 건가?'
'언제 이렇게 다친 거지?'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