某某(모모) 드씨 번역

모모 드씨 시즌1 소극장 '공포영화'

움_움 2024. 10. 3. 17:25

 
 
 





 
시유: 티엔 형과 성 형은 나랑 같은 기숙사잖아.
 
그러니까 나만큼 여길 잘 아는 사람은 없어!
 
너희들은 모를 걸.
 
그림자는 칠흑같이 까맣고
 
인간 같지도 않아.
 
그 그림자한 한 걸음 한 걸음씩 걸어가고
 
발자국이 굉장히 커.
 
학생들: (웅성웅성)
 
성왕; 시유. 이거 안 봐?
 
시유: 갈거야!
 
나중에 다시 말해줄게.
 
시유; 성 형 어때? 볼거야?
 
성왕: 일본에서 온 건데 당연히 용기내서 봐야지.
 
저기 커튼 좀 닫아봐.
 
공포영화 보려면 분위기는 잡아야지.
 
췌웬빈: 그래.
 
성왕: 자 이제 시작한다!
 
시유: 티엔 형. 안 봐?
 
장티엔: 그거 볼거야?
 
성왕;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뭐가 무섭다고 안 봐?
 
장티엔: 그래. 그럼 봐.
 
성왕: 아, 젠장 시유 너!
 
오른 쪽 다리 네가 쳤어!
 
췌워빈: 야 시유 어서 일어나.
 
성 형 허벅지 그만 껴안고.
 
장티엔: 무서우면 보지 마.
 
지금은 괜찮지만 계속보면 제대로 걷지도 못할 거 같은데.
 
성왕: 누가 귀신 봤다고 걷지를 못 해?
 
시유: 난 그런 게 아니라.
 
티엔 형이랑 성 형은 안 무서워?
 
장티엔: 소품이 이상해.
 
피가 튀는 방향이 이상하잖아.
 
성왕; 방금 너 소리 지르는 거 들었어?
 
무서워 할 시간도 없었어.
 
성왕/ 장티엔: ㅋㅋㅋㅋ
 
성왕; 왜 그래?
 
기숙사 옷 장이 갑자기 열릴 수도 있는 거지.
 
꽤 무서웠나 보네.
 
시유: 췌웬빈 오늘 밤에...
 
 우리 같이 자면 안 돼?
 
췌웬빈: ....
 
장티엔: 넌?
 
성왕: 뭐가.
 
장티엔; 아까 놀라서 의자에 다리 부딪친 거 아니야?
 
성왕: 그렇긴 한데
 
그럼 오늘 밤엔 침대 위에서 안 자고 내려가서 잘게.
 
장티엔: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