别来无恙 (잘 지냈나요) 드씨 번역

잘 지냈나요 드씨 시즌1 소극장 1화 [상상]

움_움 2024. 12. 22. 23:17

 
 
 
 
 

 
 
듣는곳: https://www.missevan.com/sound/3519564?share_channel=copy

广播剧《别来无恙》小剧场•“假想”前任们_M站(猫耳FM)

广播剧《别来无恙》小剧场• “假想”前任们『请问我的好兄弟喜欢我怎么办?在线等,急!』♕@晋江文学城 北南@爱简传媒总经理 原著,声之翼文化@声之翼文化 出品 ,@猫耳FM 独家。广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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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에서 게임을 하고 잇는 세 사람]
 
롄이밍: 형제들, 지금 상황은 매우 위급하다.
 
왕수: 당황하지 마. 이럴 때 일수록 더 신중해야 해.
 
그럴수록 우린 침착해야 하고.
 
루웬: 하지만 더는 미룰 수가 없어.
 
왕수: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롄이밍: 서둘러.
 
루웬: 가자!
 
...
 
루웬: 젠장. 후퇴야, 후퇴! 못 이길 것 같으면 빨리 후퇴해!
 
나 누구한테 의지해?
 
이게 말이 돼? 이건 반칙이잖아!
 
 롄이밍: 우리 후퇴할 때 
 
상대편 AOE 번쩍이는 거 봤어?

 저거 희귀한 스킬이잖아!
 
왕수: 물론 내 것만큼 좋진 않지만.
 
보고싶다, 주오옌~
 
루웬: 아, 밍즈. 지난 번에 부모님한테 어디로 쫒겨났다고 말했었지?
 
 롄이밍: 룽청.
 
루웬: 룽청? 그게 어디지?
 
롄이밍: 중국 남동쪽 해안가.
 
우리 도시 보단 녹지가 더 많은 곳이래.
 
루웬: 그럼 걔 언제 돌아와?
 
왕수: 아마 걔네 부모님이 주오옌의 성적 취향을 받아들이시거나
 
 아니면 주오옌이 이성애자가 되거나.
 
이 두가지 선택중 뭐가 더 나을 거 같아?
 
루웬: 음....
 
롄이밍: 그러고보니 남자 좋아한다 그랬지?
 
너네 알고 있었어?
 
루웬: 몰랐어.
 
왕수: 전에는 몰랐는데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기도....
 
롄이밍: 누군데?
 
왕수: 생각하자니 말하기 힘든데 전엔 별로 신경 안 썼거든.
 
근데 지금 돌이켜 보니 그랬던 거 같아.
 
롄이밍/ 루웬: 뭔데?
 
왕수: 그냥......
 
...
 
구주오옌: 왕수.
 
왕수; 응? 무슨 일이야?

 구주오옌: 주말에 같이 공부할래?
 
우리 둘이 하면 모르는 건 없을 것 같은데.
 
왕수: 아, 그래.
 
구주오옌: 그럼 사범대 부속 고등학교 경쟁 문제 사본 나한테 넘겨.
 
왕수: 알았어. 가능해.

 구주오옌: 고맙다 친구.
 
...

왕수: 생각해봐. 너무 적극적이고 뻔뻔하지 않아?
 
설마 지금까지 나랑 맞장구 친게.....
 
롄이밍: 헛소리 하지 마. 걔가 너한테 관심이 있다고?
 
걔는 너네 학교 시험 문제에 관심이 있던거야.
 
왕수: 젠장. 다른 의도가 있는 거 맞는 거 같거든.
 
롄이밍: 하지만 네가 말하는 걸 들어보니....
 
나도 몇 가지 의심이 있어.
 
왕수: 뭘 의심하는데?
 
롄이밍: 한 번은....
 
...
 
호텔 직원: 방 준비되었습니다.
 
23층 스위트룸입니다. 고객님의 수하물도 같이 옮겨 놨습니다.
 
이건 방 카드키 입니다.
 
롄이밍: 감사합니다.
 
직원: 아닙니다. 
 
구주오옌: 좋네.
 
롄이밍: 뭐가 좋아?
 
구주오옌:  너네 호텔 완전 호황을 누리고 있네.
 
 잘 보장되어 있는 것 같아.
 
...
 
롄이밍: 그땐 무슨 말 하는 지 몰랐는데
 
무슨 말하는 지 너네 알겠어?
 
왕수: 알아.
 
롄이밍: 뭔데?
 
 왕수: 바오옌과 너를 결혼시킬 생각을 하는 거지.
 
외삼촌이라 부를 때까지 기다려야 겠네.
 
롄이밍: 젠장. 비열해.
 
루웬: 말할 필요도 없네. 난 걔가 누굴 좋아하는지 다 알고 있어.
 
롄이밍/ 왕수: 누구?
 
루웬: 나인 거 같아.
 
왕수: 너 너무 잡생각이 많아.
 
롄이밍: 가자, 가자.
 
루웬: 너네 모르잖아.
 
어느날에 방과후 교실에 남아 곡 쓰고 있는데 걔가 날 찾아온 적 있었어.
 
근데 걔가 내가 쓴 노래가 아주 좋다고 말했었어.
 
왕수: 진짜 빌어먹을 사랑이네.
 
롄이밍: "삼생삼세" 뭐 그런건가.
 
루웬: 그런데 이 노래는 천국에서 연주해야 할 것 같대.
 
그래서 듣지도 않고 그냥 갔어.
 
왕수: 젠장.
 
롄이밍: 그걸로 충분하네.
 
 루웬: 아....우리 넷이 다시 뭉치면 좋겠다.
 
롄이밍: 누가 못 한대?
 
왕수: 그런 말 못 들어봤어?
 
"산이 안 오면 산으로 간다."
 
루웬: 무슨 말이야?
 
롄이밍: 아. 주오옌은 룽청에 갇혀서 못 나오니까
 
그럼 우리가 걔 만나러 룽청에 가면 되는 거잖아?
 
...
 
[승객 여러분. 이 비행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이번 항공편의 목적지는 룽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