放学等我 (방과후에 기다려) 드씨 번역

방과후에 기다려 드씨 시즌1 진경심 고백편지 예고편

움_움 2024. 10. 31. 12:51

 
 
 
 
 
 
 
 

 
 
 듣는곳: https://www.missevan.com/sound/7922717?share_channel=copy

酱子贝原著|广播剧《放学等我》第一季·预告·我喜欢你×N_M站(猫耳FM)

——喻繁,我真的、——真的好喜欢你。@晋江文学城 酱子贝@酱子贝早点睡 原著,@猫耳FM 出品,@魔渔队 制作,现代广播剧《放学等我》第一季——预告·我喜欢你×N。=制作组=原 著:酱子贝@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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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7반 유환. 안녕. 
 
난 진경심이라고 해.
 
네가 나를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우리 국기 게양식 때 마다 몇 번 만난 적 있었어.
 
...
 
후팡: 훌륭한 연설을 해준 진경심 학생한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럼 다음으로 유환 학생은 앞으로 나와 반성문을 읽어주세요.
 
유환: 선생님, 여러분. 제가 잘못했습니다.
 
진경심: 넌 단상 위에서 나름 설득력 있게 반성문을 연설했어.
 
유환: 수업시간 에 다시는 안 자겠습니다.
 
진경심: 반성문을 얘기하는 네 모습이
유환: 밤에 공부도 안 하고 피시방이나 가고.
 
진경심: 그날 내 머릿속 깊이 새겨졌어.
유환: 수업이 지루하더라도
 
진경심: 그날 이후 난 널 지켜봤어.
유환: 학생으로서의 사명을 잊어서는 안됐습니다.
 
진경심: 어느순간 전교 등수가 나오면 나는 제일 마지막 부분에 관심이 갔어.
 
왕루안: 너 이번 시험도 완전 바닥이야.

진경심: 가끔 7반을 지나갈 때면
 
진경심: 자고 있는 네 뒷 모습을 바라봤어.
왕루안: 유환은 방금 자다 일어나서 체튝 수업 받으러 내려갔어.
 
진경심: 수업 시간 때는 창밖으로 운동장을 봤어.
 
네가 선생님한테 벌 받고 도망치는 모습을.

후팡: 빨리 달려. 너네 또 담배 폈지!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니?
 
진경심: 난 지난 1년 동안 어느새 나도 모르게 네게 시선이 가더라.
 
그래서 이 편지를 쓰기로 결심 했어.
 
네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
 
진경심: 유환 내 러브레터 받아줄래.
 
유환: 뭐?
 
동급생: 이제 학교 끝났다.
 
빨리 집에 가자.
주앙팡진: 잠깐 기다려.
 
수업 마치기 전에 너네 자리 바꿀거야.
 
왕루안: 유환, 네 옆자리 진경심이야.
 
유환: 어?.
 
왕루안: 전교 1등에 1학년 1반 걔잖아.
 
지금은 7반으로 반 옮겼지만.
 
유환: 전 저런 우등생 싫어해서 가까이 안 가요.
 
진경심: 유환. 내 러브레터 읽어봤어?
 
위챗에 너 추가해도 돼?
 
지난 번 편지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어젯밤에 새로 적어왔어.
 
나야. 진경심.
 
[위챗: 친구 요청이 왔습니다.]
 
진경심: 유환. 물 좀 줄래?
 
유환: 귀찮게 하지 말고 꺼져.
 
저 자리 바꿀게요.
 
진경심: 응. 난 지금 남몰래 너를 짝사랑하고 있어.
 
왕루안: 우등생 너 어떻게 그런 개를 키울 생각을 했어?
 
너무 사납지 않아?
 
진경심: 아니. 난 사나운 걸 좋아해.
 
뭐해?
 
2등 옆에 상장 붙이는 게 마음에 안 들어서.
 
주오관: 우등생이 누굴 좋아할 사람으로 보여?
 
진경심: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건 아니야.
 
유환: (기침)
 
유환: 진경심. 지금 나랑 뭐하자는 거야?
 
난 좋아하는 사람과 계속 같이 앉고 싶어.
 
[위챗: S님께서 영상통화를 걸었습니다.]
 
몇가지 문제를 정리해서 녹음하면 시간이 너무 늦어질 거 같아서.
 
영상통화 괜찮을까?
 
진경심: 유환, 넌 어떤 여자를 좋아해?
 
유환: 내가 어떻게 알아?
 
아무튼 난 지금 좋아하는 사람 없어.
 
진경심: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어.
 
유환: 난,
 
진경심: 여자친구가 있으면 너랑 영상통화는 못 하잖아.
 
학교에서도 같이 앉지 못 할거야.
 
유환: 누가 그런 거까지 신경 써?
 
진경심: 또 네가 다른 사람하고 함께 있는 걸 난 보고 싶지 않아.
 
진경심: 선생님한테 자리 바꿔달라고 말할게.
 
유환: 난, 
 
진경심: 내가 쓴 편지도 버려도 돼.
 
쓰는 데 오래 걸린 것도 아니고 많이 고치지도 않았어.
 
그리고 칠판에 붙은 상장도,
 
유환: 내가 여자친구도 좋아하는 여자도 없다고 말 했잖아.
 
빌어먹을 영상통화도 원하면 계속 해.
 
내 옆에 앉고 싶으면 앉아.
 
네가 원하면 상장도 내 상장 옆에 붙여놔도 된다고.
 
뭘 그렇게 주절주절 지껄이는 거야?
 
진경심: 알았어.
 
유환: 진경심. 너 한 번만더 웃으면 진짜 죽일거야.
 
진경심: 응.
 
유환, 진심이야.
 
 
진경심/ 유환: 진강문학성 장쯔베이 원작.
 
마오얼FM 악마낚시꾼 제작.
 
오디오 드라마 '방과후에 기다려.'  시즌1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진경심: 유환, 진심이야.
 
정말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