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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十四洲原著| 末世科幻广播剧《小蘑菇》第一季·第二集_M站(猫耳FM)
#小蘑菇广播剧[超话]# #小蘑菇广播剧#非常感谢大家的关注,这段时间我们收到了很多大家的建议,每一个评价我们都有用心地阅读和讨论。在确定制作《小蘑菇》广播剧后,我们感到荣幸以及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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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펑: 따라와.
안철: 네.
주민들: 판사가 정말 그를 수갑채우고 끌고 간다고?
어디로 가는 거지? 저 사람 판사의 총에 맞아 죽지 않았어.
*
피고인: 판사님, 전 정말 감연되지 않았습니다.
판사: 먼저 질문에 답 하세요.
이번에 야생에 갔을 때 왜 아내랑 같이 돌아오지 않은 겁니까?
피고인: 아내는 다른 용병 집단과 같이 제 2평원에 갔었습니다.
판사: 그럼 왜 혼자 돌아온 거지?
루펑: 서둘러.
판사: 네, 대령님.
재판 끝났으니 가보셔도 됩니다.
피고인: 네?
판사: 대령의 판단은 정확합니다.
피고인: 아.
루펑: 재판소, 루펑. 유전자 검사를 요청한다.
[검증 통과]
*
진강문학성, 14대륙 원작
마오얼 FM, 729, 사운드 스튜디오 공동 제작.
SF 라디오 드라마 "작은 버섯" 시즌 1 2화.
*
지브란: 루 대령. 네가 진짜 연구실에 사람을 다 데려오네.
넌 항상 모든 문제를 총으로 해결하지 않나?
루청: 협조 부탁하지, 박사님.
지브란: 유전자 검사를 받아야 할 사람이 너니?
안철: 네.
지브란: 대령님, 수갑 좀 풀어주세요.
나를 따라와요.
누워요.
검사를 위해 피 좀 뽑을게요.
음. 당신 혈액 색은 건강해보이네요.
안철: 칭찬 감사합니다.
지브란: 혈액을 유전자 검사소에 보낼 거고 시간은 1시간 걸려요.
전신 확대 검사를 할 건데 이건 40분 정도 예상되네요.
움직이지 말고 가만히 계시면 됩니다.
안철; 네.
루펑: 세란한테 네 검사 방법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들었어.
지브란; 알고 있었네. 인체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DNA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것을 발견했어. 우리는 그것을 ‘표적’이라고 명명했고.
동물 돌연변이와 식물 돌연변이의 표적에는 크게 두 가지 범주가 있는데
개선된 유전자 검사는 동물 표적 검출과 식물 표적 검출, 이렇게 두 가지 과정을 동시에 거치는데,
총 한 시간이 걸려.
루펑: 축하해.
지브란: 대령님, 유전자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비용이 낮아진다면 귀하의 조사 법원은 문을 닫게 될까요?
루펑: 기대되네.
지브란: 아, 너 진짜 재미없어.
안철: '동물 돌연변이와 식물 돌연변이'
'버섯은 동물이 아니닌데. 그럼 난 식물일까?'
'하지만 내가 심연에서 본 식물들은 모두 잎이 있었다.'
'버섯은 잎이 없기 때문에 식물도 아니고 동물도 아니다.'
지브란: 이제 일어나도 돼요.
안철: 아.
지브란: 여기. 잠깐만 앉아요.
대령님, 그를 유전자 검사를 받으러 데려온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루펑: 없어.
지브란: 그래. 혈액 검사 결과 보고 올게.
안철: '왜 나를 쳐다보는 거지?'
루펑: 너 지금 떨고 있어.
안철: 조금… 추워서요.
(소설: 안철은 그가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 것이 몹시 추웠다. 버섯은 추위 를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회전의자를 돌려서 대령이 자신의 등을 바라보게 했다.)
지브란: 유전자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은 없으니 가셔도 됩니다.
루펑: 그가 인간이라고 100%확신해?
지브란: 실망스러운 거 아는데, 표적을 찾지 못했어.
게다가 지금 적어도 열 명은 넘는 다른 감염자와 외계 종족이 있다고. 너 진짜 사람 짜증나게 해.
봐. 저녀석도 너한테 관심을 기울이고 싶지 않아서 너한테서 의자 돌렸잖아.
루펑: 뒤 돌아.
안철; 네.
(소설: 그는 자신의 회피적인 태도가 대령을 화나게 했는지조차 알지 못했다.)
루펑: 뭐가 무섭지?
안 가?
안철: 아.
루펑: 내가 처음 당신을 봤을 때, 당신이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
안철: 그럼... 두 번째 시선은요?
루펑: 내가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는 건 처음이야. 가져가.
안철: 유전자 검사 결과?
루펑: 글 몰라?
안철: 알아요.
루펑: 가.
여자: 여보, 괜찮을 거야.
판사; 이쪽으로 따라오세요.
심문관: 대령님.
루펑: 무슨 일이지?
남자: 판사님? 나, 나는 감염되지 않았어요!
심문관: 보고합니다. 대령, 의심스러운 감염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증거가 없어서 유족들이 유전자 검사를 강하게 요구 중입니다.
루펑: 응
심문관: 그를 끌고 가겠—
루펑: 필요없어.
안철: '내가 지금까지 만난 인간들과 그는 다르다. 안택은 언제나 온화하고, 밴스는 평화롭고 관대하며,'
'훠센은 탐욕스럽고, 앤서니가 항상 경계심이 많았다.'
'하지만 그는 다르다. 감정의 기복이란 게 없는 사람 같아.'
'그가 숨쉬는 것보다 죽이는게 일상이라서 그런걸까?'
루펑: 날 쳐다보는건가?
안철: 아니요.
군인들: 시신은 여기에 놔두지. 이름 등록 되었나?
AR 1147 용병, 밴스.
용병팀 모두 죽었나?
안철: ‘밴스?’
군인들: 생존자 1명입니다.
생존자가 있다면 그의 유품을 넘겨.
네.
안철: 안녕하세요. 잠깐만요.
군인들: 당신이군요. AR1147 용병대 생존자 확인 완료.
장비 물자는 기지에서 전리품을 회수하여 화폐로 환산하였으며, 위로금도 같이 넣어두었습니다.
유품은 유족에게 넘기겠습니다.
안철: 밴스는요? 그를 어디로 데려가나요?
군인: 소각로.
유품 확인되었습니다. 이건 그의 신분증입니다.
안철: 아.
군인: 선생님?
루펑: 필요없어?
안철: 전… 기지로 돌아가는 길에 그 사람과 계속 함께있었어요.
그는 정말... 다치지 않았어요.
(소설: 그 차가운 녹색 눈에 안철은 자신의 모습이 반사된 것을 보았습니다. 살짝 커진 눈, 일종의 차분한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루펑: 확인해.
안철: 손가락에, 검은 피....
...
밴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은 후에 그것에 대해 말하지는 않아.
집에 가고 싶으니까.
...
안철: '그럼 개미 비늘에 찔린 사람이 앤서니가 아니라 밴스였던 건가.'
루팡: 가져가.
안철: 아, 신분증. 대령님.
군인: 대령.
루펑: 음.
여자: 루펑, 판사!
군인: 뭐 하는 거야? 저 여자 막아!
여자: 이거 놔! 놓으라고!
루펑, 판사. 당신은 가장 끔찍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거야!
당신 절대 곱게 못 죽어!
군인: 가세요.
안철: 괜찮아요?
여자: 당신은 죽은 그 남자와 무슨 사이에요?
안철: 내...친구. 절 구해줬어요.
여자; 내 남편도 나를 구해줬어.
다른 여자: 여보, 왔어요? 무사해서 정말 기뻐요.
남자: 응. 이번에 찾아낸 물자는 많은 돈을 벌 수 있어. 그럼 우리 잠깐 쉬어도 돼.
집에 가자.
다른 여자; 응. 가요.
안철: 당신도 이제 가요.
*
군인들: 줄 서세요. 따라오세요. 이쪽으로.
[신분증을 제시하고 카메라를 봐주시길 바랍니다.]
안철: 신분증.
군인: 대기열 규칙을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ID 3261170514]
[이름 안택. 출생지 외곽지역 6구.]
[주소, 6구 외곽도시 117동 주택번호 0514]
[도시를 떠난지 27일. 확인 부탁드립니다.]
안철: 외곽도시 6구 0514호 117동.
[얼굴 인식이 통과되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주민들: 형님, 오랜만이에요!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운거야?
비켜주세요.
안철: ‘외곽도시 6구로 가는 방법은 뭐지?’
주민들: 어디가?/ 밀지마세요./ 여기 밀지 좀 마요./ 어디 가는 거야?
여긴 여전히 혼잡하네.
[열차 안내방송: 열차가 도착했습니다. 서둘러 탑승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들: 앗, 기차 놓치겠어./ 밟지 마요./ 지나갈게요./ 왜 이렇게 서두르는 거야?
안철; ‘같이 타면 될까?’
지휘자: 뭐하세요? 어서 기차 타세요!
안철: 네.
주민: 왔어?
[열차 안내방송: 곧 문이 닫힙니다. 열차와 거리 유지해 주세요.]
주민들: 방금 너네 팀 제3구역에서 돌아왓다는 소식 들었어. 거기 어때?
6명이 죽었어.
수익은 받을 수 있어?
군에서 검토중이야. 하지만 나 이제 야생에 목숨 걸고 나갈 필요는 없을 거 같아.
응.
우린 버려진 도시 411번지의 한 학교에 들어갔었어. 그곳은 돌연변이 식물로 가득 차 있었고 아무도 감히 그곳으로 들어가려 하지 않았어.
그런데 우리는 도서관 정보실에 들어가서 하드 드라이브 세 개를 꺼냈어.
정말 귀중한 보물이지. 그 안에 저장된 자료가 얼마나 귀중한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행운을 빌어.
안철: '안택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행복한 사람들은 종종 다른 사람을 돕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선생님.
주민: 뭐야?
안철: 6구역에는 어떻게 가나요?
주민: 공급역에서 2호 열차로 환승하세요.
안철: 감사합니다.
[열차 안내방송: 열차가 6번 역에 도착합니다. 하차를 원하시는 승객분들은 미리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민들: 이쪽이야.
그거 들었어? 4구역 용병팀들은 아무도 살아돌아온 사람이 없대.
콜린: 안녕, 친구?
안철: 아, 안녕?
콜린: 안녕. 여기 온 걸 환영해. 난 콜린이야. 네 이름은 뭐야?
안철; 안철.
콜린: 안녕, 안철. 잠깐 시간되면 나랑 얘기할래? 자, 이건 우리 전단지.
안철: "판사들의 횡포에 반대하라."
콜린: 맞아. 궁금한 거 있어?
안철: 그럼 실례지만 6구 117번 빌딩에 가는 길을 알아?
콜린: 아. …우리랑 같이가면 될 것 같은데?
안철: 아, 좋아요.
콜린: 그럼 우린 전우네. 같이 하자.
이제부터 넌 우리 중 한 사람이야.
청년들: 환영해./ 우리랑 함께하자./ 환영해요.
콜린: 자. 내가 방금 준 종이를 들어올려. 우리가 방금 한 것 처럼.
안철: 응.
콜린: 종이마다 내용은 다 달라. 봐.
안철: "종교 재판법 폐지. 죄인은 인간들의 심판자. 판사의 횡포에 반대한다."
"우리는 자발적으로 유전자 검사 비용을 부담하겠다. 법원을 해산하고 무고한 사람들을 위해 정의를 추구한다."
콜린: 응. 우리는 법원이 해산하고 무고한 사람들의 무죄를 바로 잡는 거야.
안철: 아.
콜린: 가자.
*
안철: 우리 뭐하는 거야?
콜린: 침묵 시위. 재판소가 해산되는 날까지 행진할 거야.
안철: ...아. 117번 건물은 어디야?
콜린: 미안해! 잊고 있었어. 지나쳤는데, 저기 뒤쪽에 있어.
저쪽 방향, 멀지 않은 곳에 건물 번호가 적혀 있어. 금방 보일 거야.
안철: 고마워.
콜린: 천만에.
안철: 이건 너에게 돌려줄게.
콜린: 필요없어! 다음 주에 또 와! 1번 건물에 모일거야! 1번 건물 앞에서 만나자! 갈게.
안철: 잠깐만--
콜린: 가자!
청년들: 다음엔 어디로 가?
이쪽으로 가자.
*
안철: 0514. 아, 찾았다.
‘여기가 안택의 집이구나.’
...
안택: 왔어? 여기 앉아.
문화원에서 원고료를 최대한 빨리 지급해주면 좋겠다.
배고프니까 1층 식당에 내려가서 밥먹자.
난 야외활동은 안 맞아.
보급소 선발 시험에 합격하면 좋겠다.
...
안철; ‘안택은 주로 여기서 쉬곤 했구나.'
'침대 옆 캐비닛에 책, 컵, 거울 등 놔둔 건 그가 자주 사용했던 걸까?'
...
안철: 난 어떤 모습이지?
안택: 여긴 거울이 없지만 그래도 말해줄 수 있어.
넌 검은 머리와 검은 눈을 가지고 있고 나와 무척 닮았어.
너를 보니까 마치 나한테도 남동생이 생긴 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안철: 응?
안택: 내가 이름을 지어줄게, 작은 버섯아.
안철: 인간의 이름?
안택: 응.
너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일이 있었니?
안철: 포자를 잃어버렸을 때. 그리고 아주 어릴 때 있었던 일.
그 당시 나는 인간의 새끼 손가락만큼의 길이였을 때였어.
그날 비가 많이 내렸어.
안철: 버섯 줄기가 빗방울에 의해 반으로 갈라졌었어.
그래서 다시 자라서 살려고 노력했었어.
나중에 난 점차 의식을 되찾았고 내 상처도 아물었어.
그 이후 난 다른 버섯들과 달라진 거 같아.
난 균사체를 조종해서 정글과 자연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바깥에서 나는 소리와 움직임도 느낄 수가 있어.
난 마치 자유로운 버섯으로 변한 것 같아.
안택: 안타까워라. 갈라질 때 아팠어?
안철: 잊었어.
안택: 그럼 난 너를 안철이라고 부를게.
안철: 응.
...
안철: 고마워, 안택.
‘이제 어떡하지?’
‘음. 어쩌면 실험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훠센이 내 균사체를 한입 먹고나서 갑자기 상태가 이상해졌었어.’
‘확인해보려면...’
응. 부드럽고 달고 맛있어….
(소설: 눈처럼 하얀 균사체가 그의 손가락 끝에서 조용히 퍼져나가기 시작하더니, 응축되어 단단한 물체가 되었습니다. 그는 단검을 집어 들고 얇은 조각을 잘랐다. 그러고 나서 그는 오른손으로 그것을 집어 입에 대고 살짝 밀어 넣은 다음 이빨로 물어뜯었다. )
…
안철: 아, 정말 나는 독버섯이, 맞았네.
...
안철: 나....
‘벌써 밤이니까 내가 기절한지 적어도 7~8시간은 됐을 거다.’
‘내 균사체의 독성은 사람을 잠이오게 만드는 거였어.’
아.
기본 메뉴얼?
"인간의 이익이 먼저다."
"생활 루틴 섹션 및 법, 생활 규칙 기타 소개 목차."
음. 난 법적인 부분은 넘어가도 될거야.
법을 준수하는 버섯은 어떤 종의 법칙도 어기지 않는다.
"생활 루틴 섹션에서의 주거 지역의 업무 및 휴식 시간 규정"
"전기, 물, 식량은 오전 6시부터 1시간,"
"오후 12시부터 1시간 동안 공급됩니다."
"저녁 식사는 저녁 6시에 시작하며..."
...
안철: "참고. 자유 시장을 통해 성립된 고용 및 계약 관계는 기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며, 모든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자유시장은 또한 직업을 제공할 수 있는 장소다.
배고파. 인간은 정말 골칫덩이네.
버섯이 되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거 같아. 나가서 먹을 걸 찾아야 해.
*
안철: ‘야생 건더기보다 1층 식당 음식이 더 맛있겠지?’
주민들: 오늘은 뭐 먹지?
으깬 감자.
또 으깬 감자야?
저렴하잖아.
안철: ‘으깬 감자? 맛있을 거 같아.’
챠오시: 안택?
안철: 응?
챠오시; 안택? 돌아온 거야? 아니, 너 아니지?
안철: 비켜주세요.
...
안택: 안철, 왜 그래?
안철: 머리가 불편해.
안택: 내 유전자를 먹어서 내 기억이 너에게 가서 그래.
안철: 선명하게 떠오르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있어.
안택: 궁금해. 선명하게 떠오르는 기억은 어떤 거야?
안철: 챠오시라는 사람.
안택: 챠오시.
안철: 넌 그 사람과 좋은 친구야. 함께 자란 친구. 그는 용병팀에서 일하고 있어.
넌 문화원에서 글을 썼지만 자원이 부족해져서 문화원은 철수했어.
...
[기억]
안택: 챠오시. 나 여기 있어.
챠오시: 응.
안택, 너 무슨 책 읽고 있어?
안택: 기지에서 문화원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대. 더는 기사를 써서 돈을 벌지 못 해.
그래서 나 기지 보급소 선발 시험을 준비하고 싶어.
그곳에서 일하고 싶어. 급여도 좋아.
챠오시: 너 여기 신분을 포기하는 거야? 거기 시험 어려워.
안택: 상관없어.
챠오시: 안택, 내가 너랑 함께 야생에 가고 싶어한다는 거 알고 있잖아.
안택: 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아.
챠오시: 내가 지켜줄게. 너 없이 나 어떻게 살아.
나랑 같이 자연에 가보자. 우리 위험한 곳은 안 갈거야.
*
안택: 챠오시. 여기 뭔가 잘못됐어.
챠오시: 괜찮아. 우리 여기 여러번 다녀왔어. 아직도 팀장님 말 못 믿겠어?
안택: 하지만 심연에 너무 가까이 왔어.
챠오시: 걱정 마.
안택: 괴물이야!
챠오시: 이 차는 폐차됐어. 안택. 가서 팀장님 차량으로 바로 갈아타자!
안택: 응.
내려가!
뛰어! 빨리!
챠오시, 조심해!
됐어. 다행히 안 다쳤어.
팀장: 챠오시, 올라와!
안택은? 다쳤어?
챠오시: 다쳤어요. 가요!
안택: 챠오시….
아니, 아니야! 나 안 다쳤어! 아니야!
안 다쳤어….
...
안철: 내가 포자를 찾으러 나갈 때 나는 우연히 널 발견했어.
안택: 고마워.
안철: 안택. 넌 챠오시가 싫어?
안택: 죽음에 직면할 때 모든 생명의 첫번째 반응은 탈출이야.
안철: 본능적이라면 난 그가 싫어.
...
챠오시: 안택, 너는... 더는 멀쩡한 사람이 아니야.
부상은 나았어? …심연에서 탈출했어?
안철: 비켜요.
챠오시: 아니, 너는 안택이 아니야.
넌 외계인이야.
안철: 죄송합니다. 실수로 독버섯을 먹었는데 당신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챠오시: 잠깐만!
안철: 유전자검사도 했어요. 판사님이 직접 절 데리고 갔습니다. 길 좀 비켜주세요.
챠오시: 정말 안택이야? 하지만 넌 분명히....
안철: 전 살아돌아왔고 다른 모든 건 잊어버렸어요.
챠오시: 나... 나 너무 기뻐. 난 네가 정말 돌아올 줄은 몰랐어.
얼, 얼마나... 잊은거야?
안철: 다 잊어버렸어요. 그러니 방해하지 마세요.
챠오시: 너 내가 누군지 기억 못해? 우리는 함께 자랐어.
안철: 비켜주실 수 있나요?
챠오시: 방해하지 않을게. 푹 쉬어. 내일 다시 널 보러 올게.
정말 행복해. 안택,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었어.
안철: '챠오시는 더이상 안택과 가까운 사람이 아니다.'
'인간들 사이에 약속은 너무나도 쉽게 깨진다.'
'포자를 찾으면 심연으로 돌아갈 거야.'
'그리고 동굴을 찾아 죽을 때까지 안택의 옆에서 뿌리를 내릴거다.'
*
사장: 여기 으깬 감자랑 감자스프.
안철: 감사합니다.
사장: 카드 결제야, 현금이야?
안철: 카드요.
사장: 잔액 얼마 안 남았으니까 제때 충전하는 게 좋을거야.
안철: 아, 감사합니다.
'으깬 감자 한 접시에 0.5위안, 감자스프 한 접시 0.3위안. 카드엔 아직 잔액이 남아있다.'
'아직 9.2위안이 남아있어. 다음에 감자스프를 더 안 시키면 아직 더 먹을 수 있다.'
'으깬감자… 18인분.'
'살아남으려면 수입원을 찾아야 해.'
'좋은 토양은 버섯의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것처럼.'
콜린: 안녕? 나 기억나? 나 콜린이야.
우리가 다시 만난 것도 정말 인연이다!
안철: 안녕.
콜린: 아이고, 힘들어 죽겠어. 아까 들어올 때
판사님과 그의 부하들이 순찰 돌고 있는 걸 봤어.
안철: 판사님이 주거 지역에도 와요?
콜린: 종교재판소의 임무는 단순히 도시 성벽에서 외계종족을 식별만 하는 게 아니야.
넌 그들이 순찰하는 걸 본 적이 없어?
그들이 주거용 건물에서 2차 검사 할 때가 있어.
특히 비정상적인 행동이 보고된 사람들은 더더욱.
안철: 아.
...
루펑: 내가 처음 당신을 봤을 때, 당신이 인간이 아닌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
안철: 그럼... 두 번째 시선은 어때요?
루펑: 내가 유전자 검사를 신청하는 건 처음이야. 당신한텐 좋은 일이겠지만.
...
안철: '다시 만날 일은 없겠지. 그럼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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