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여름, 칠석, 베이징] 상점: 거기 잘생긴 남자분, 저희가 새로 준비한 칠석 특별 이벤트 2인 수제 도예 코스, 바로 옆이에요. 남자분 이런 거 관심 있으세요? 여기요. [전단지를 주다.] 송예지: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점원: 환영합니다.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송예지: 여기서 맞춘... 이청위 씨가 여기서 주문제작한 커플링 찾으러 왔어요. 점원: 아, 송예지 씨 맞으시죠? 송예지: 네. 저예요. 점원: 여기 있습니다. [송예지가 반지 속 패턴을 만지작 거렸다.] 송예지: 이건..... 점원: 아, 맞아요. 이청위 씨가 손으로 그린 그림 두 장을 들고 오셨어요, 여기 도면에 있는 혈관 무늬를 따라 그린 건데 송예지 씨 사이즈에 맞췄고 다른 하나는 뼈의 윤곽이 새겨져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