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드씨 시즌2 6화

 
 
 
 
 

 
 
 
 
0:00 
 
시유: 아,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구나.
 
성왕: 나 때문에 저녁까지 시간내줘서 고마워.
 
괜찮아. 난 이런거 익숙하거든.
 
시유: 그런데 성왕. 장티엔은 무슨 문제를 풀길래 아직도 보고 있는 거야?
 
성왕: 형은 학원 강의 보면서 학습지랑 문제집 한 번 훑어보고 있어.
 
시유: 어떤 학원 강의 듣는 거지? 나도 엄마한테 거기 등록해 달라고 해야겠다.
 
성왕: 음... 알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
 
장티엔. 형 학원.....
 
성왕: ....문제 하나에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려? 
 
장티엔: 지금 호랑이 엉덩이 만지려고?
 
성왕: ...호랑이 엉덩이 만지고 싶은 건 맞는데.
 
지금 풀고 있는 네 문제 중에 세 문제가 같은 문제인데 장난해?
 
장티엔: 응.
 
성왕: 또?
 
장티엔: 마지막이야.
 
성왕: 뭐가.
 
장티엔: 같이 살 집 알아보고 있어.
 
성왕: 진짜?
 
장티엔: 진짜.
 
성왕: 그럼 짐은....
 
'그럼 또 이사가는 건데.....'
 
장티엔: 나중에 밖에 나 버리고 문 잠그게?
 
성왕: 아니. 절대 아니야. 날 뭘로 생각하는 거야?
 
장티엔: 그럼 왜 짐 걱정 해?
(어릴 때 할머니가 치매걸려서 어린 장티엔을 밖에 내버려 두고 문 잠근 일과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아서 매일같이 짐을 들고 다니다보니 그걸 들은 성왕이 신경쓰여서 물어보는 듯.)
 
성왕: 정말 이제 아무도 없으면....
 
장티엔: 응?
 
성왕: 입술이 붓도록 키스할 거야.
 
아, 버리지마. 내 거야.

 

 
 
6:10
 
성왕: 뭐 좀 먹을까?
 
장티엔: 요리 할  줄 알아?
 
성왕: 조금은.
 
장 이모는 어떻게 요리 하셔?
 
장티엔: 당연히 손 먼저 씻겠지.
 
성왕: 응.
 
내가 양배추 썰고 냄비에 끓이면 돼.
 
장티엔: 할 수 있어?
 
성왕: 응? 뭐라고?
 
장티엔: 칼질할 땐 집중해.
 
성왕: 그럼 말 하지 마?
 
장티엔: 나 진짜 네 말 믿었는데.
 
장티엔: 이리 줘.
 
성왕: 뭐 하는 거야?
 
장티엔: 나가는 문은 저기야.
 
성왕:익숙하지 않아서 그래. 두 번은 해봐야 알지.
 
장티엔: 난 손가락 탕수육은 별로 먹고 싶지 않아.
 
성왕: 그럼 넌 할 줄 알아?
 
장티엔: 먹을 순 있어.
 
성왕: 먹을 순 있다고?
 
장티엔: ....
 
성왕: 어? 바보 삼촌!
 
 당 할아버지: 아 내가 만두 속재료 하나 까먹어서 가져오라고 부탁했어.
 
같이 만두나 빚고 칼부림은 하지 말아줄래?
 
내말 듣고 있니?
 
성왕: 네.
 
...
 
장티엔: 너무 많아.
 
성왕: 나도 알아.
 
장티엔: 덜어.
 
성왕: 아, 내가 산 만두피 진짜 별로야. 작아서 붙지도 않는다고.
 
순 이모가 만든 반죽으로 해야 더 맛있고 잘 되는데.
 
장티엔: 네 것도 가능해.
 
성왕; 반죽이 말을 안 들어서 안 붙는다고.
 
장티엔: 내건 괜찮은데.
 
성왕: 진짜 말도 안 돼.
 
됐다!
 
어때? 괜찮지?
 
장티엔: 물 넣었으니까 바로 끓이면 돼.
 
성왕: 빨리! 빨리!
 
장티엔: 그전에 만두 좀 내려 놔.
 
성왕; 그럼 그 전에 내 아들과 사진이라도 찍어야 겠네!
 
사전에 나온 것과는 다른데.
 
성왕: 무슨 말이야?
 
장티엔: 난 이렇게 생긴 아들 처음 봐.
 
성왕: 쳇. 인정도 안 해주네.

 

 

 

 
11:27
 
당 할아버지: 샤오 왕. 좀 더 연습 해야겠는 걸?
 
봐. 이런식으로 만두 빚으면 미래의 네 아내도 이걸 보고 거짓말은 못할 걸.
 
성왕: 그럼 결혼 안 할....아.
 
그냥.... 안 빚을래요.
 
당 할아버지: 봐봐. 네 형이 네가 만든 터진 만두 다 먹었어.
 
성왕; 터진 게 더 맛있거든요!
 
당 할아버지: 오오 그럼 얼마나 맛있는지 말해주렴.
 
성민양: 음, 말해줄 게 있다.
 
나와 장 우가 올해가 지나기 전에 식은 안 올리고 간단하게 식사 대접을 할까 합니다.
 
장 우: 민양?
 
당 할아버지: 이게....
 
성민양: 어쨌든 다 큰 어른인데 크게 식을 올리는 건 아닌 거 같고
 
이전부터 단순하게 진행하자고 얘기 했으니까요.
 
그 때가 온다면 꼭 와주시길 바랍니다.
 
당 할아버지: 좋은 일인데 당연히 가야죠.
 
샤오 우. 정말 고생 많았다.
 
성민양: 음? 샤오 왕. 어디 안 좋니?
 
성왕: 네?
 
아, 그냥 너무 갑작스러워서요.
 
성민양; 우리 그동안 꽤 오래 한 집에서 살았는데 당황스러울 게 뭐가 있니.
 
아빠는 네가 형이랑 사이좋게 잘 지내는 거 같아서 기쁘단다.
 
어쩌면 다 네 덕일 수도 있겠구나. 술 대신 차 로 건배하자구나.
 
자.
 
당 할아버지: 하하, 감사합니다. 이제 됐습니다. 
 
성왕: 형.
 
장티엔: 먹자.
 

 

14: 10

(눈치없는 고천양이랑 송시루이 때문에 빡친 리지아ㅋㅋㅋ)

 

 
 
17:24 
 
성왕; 너무 춥다.
 
...
 
성왕; 리지아한테 무슨 일 있어?
 
고천양: 축제 끝나고 나서부터 좀 어디 아픈 거 같아.
 
리지아: 아, 우리반 영어 학생 대표도 가방 잃어버렸대.
 
...
 
[채팅] 성왕: 리지아. 묻고 싶은 게 있어.
 
 장티엔: 누구한테 서둘러 보내는 거야?
 
추워?
 
성왕: 리지아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장티엔: 무슨 말?
 
[채팅] 리지아: 축제 때 둘이 그날 봤어.
 
성왕: 역시....
 
[채팅] 리지아: 걱정하지 마. 아무한테도 말 안 했어.
 
장티엔: 가자.
 
성왕: 응.
 
리지아가 첫번째야.
 
 장티엔: 응.
 
성왕: 그 애는 우리 편이네.
 
장티엔: 응.
 
성왕: 넌 다 알고 있었어? 왜 그렇게 차분해?
 
장티엔: 그냥 그런 거 같았어.
 
성왕: 어떻게?
 
장티엔: 리지아가 너에대해 자주 질문했는데 최근에는 너한테 질문도 잘 안 했어.
 
성왕: 아.
 
응? 왜 안 가?
 
장티엔: 눈 와.
 
성왕: 진짜 눈이네.
 
형. 첫 눈이야.
 
장티엔: 응.
 
성왕: 드라마였으면
 
여기서 형을 안아줄 수 밖에 없는 타이밍인데.
 
장티엔: 왕자이.
 
성왕; 응?
 
장티엔: 욕심이 나.
 
성왕: 비교해 볼래?
 
누가 더 욕심이 많은지.
 
장티엔: 사실 나도 너랑 비슷해.
 
충동적이고... 다시 정신을 차려.
 
성왕:  형.
 
장티엔: 난 수학, 물리학, 화학을 잘 해. 공식이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건 난 잘 못 해.
 
해결 되지 못 한 일들이 너무 많아.
 
네가 덜 불안해 하도록 신경쓰는 것 밖엔 난 못 해.
 
그래서 최소한  환기될 만한 장소가 있는게 좋을 것 같았어.
 
성왕: 그래서 집을 구한 거구나.
 
난 지금 이 시간들을 더 오래 있고 싶어.
 
조금만 더.
 
성왕: 이전에도? 
 
장티엔: 그때도 너랑 조금씩 걸어.....
 
성왕: 좋아해. 장티엔. 아주 많이.
 
'언제까지나 너만 좋아할 거야.'
 
장티엔: 왕지.
 
성왕: 머리 위 가로등 불이 꺼졌어.
 
CCTV도 우리를 못 찾을거야.
 
 장티엔: 이 주변에 CCTV는 없어.
 
성왕: 그럼 좀 더 오래 안고 있어도 돼?
 
장티엔: 추워?
 
성왕; 이제 안 추워.
 
장티엔: 왕지.
 
성왕: 응?
 
장티엔: 좋아해.
 

...

 
23:20 (장티엔 꿈)
 
당 할아버지: 샤오티엔. 하루종일 여기 쪼그리고 앉아 있었니?
 
더는 보지 마렴. 응?
 
장티엔: 돌아올까요?
 
당 할아버지: 고양이가 나이들어 떠나면 다신 못 돌아 온단다.
 
장티엔: 전 '리더'가 죽는 게 싫어요.
 
(어린 장티엔: 리더! 오늘 저녁 먹으러 와!)
 
...
 
장티엔: 리더!
 
잠 들었네.
 
장티엔: 왕지?
 
[채팅] 장티엔: 어디야?
 
[채팅]성왕: 밖이야. 강의 정리는 다 했어?
 
[채팅] 장티엔: 왜 나갔어?
 
[채팅]성왕:  아빠랑 장 이모도 바쁘시고 도 바쁜데 그냥 밖에 나왔지.
 
[채팅] 장티엔: 밖에서 뭐 하려고.
 
[채팅] 성왕: 잠깐 볼일이 있어서.

 

장우: 샤오티엔 나갈거니?

 

자ㅣㅇ티엔: 네. 왜요?

 

장우: 아까 네가 책상에서 잠든 걸 봤어.

 

공부하는 건 좋은데  너무 무리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해.

 

장티엔: 네.

 

장우; 내일 네 생일에 뭐 먹고 싶어? 엄마가 내일 만들어줄게.

 

장티엔: 괜찮아요.

 

장우; 그럼 일찍 들어와.

 

장티엔: 네.

 

성민양; 다 컸으니까 괜찮아.

 

장우: 응.

 

성민양; 혹시 내가 결혼 날짜를 앞당긴 것 때문에 그래?

 

장우: 아니요. 그냥 조금 심란해서요.

 

성민양: 그 동급생 친구?

 

장우: 네. 아마도요.

 

두창은 고등학교 다닐 때 가장 친한 친구였어요.

 

전 반장이었고 그 친구는 부반장이었는데

 

(두창: 네가 반장인데 너처럼 대단하고 좋은 친구를 또 어디서 찾겠어? )

 (장우: 네가 더 대단한 거 난 다 알아.)

 

장우: 나중에....

 

무슨 일인지 그 친구랑은 언제부턴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질 못 했어요.

 

사실 그 친구가 일방적으로 절 무시했거든요.

 

그냥 잠깐이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졸업할 때 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그 후 두창은 북쪽 지방으로 가고 그 뒤로 그 사람과 연락한 적 한 번도 없었어요.

 

나중엔 그 사람이 일 때문에 해외로 나갔단 얘기만 잠깐 들었었어요.

 

그런데 다시 만난 그 친구는 열여덟 살 그 때 그 모습이 아니었어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그런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심란했어요.

 

성민양: 혹시 병이라도 걸린건가?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의사라도 찾아볼까?

 

장우: 이미 손 쓸수도 없어요.

 

성민양: 그럼 급한 일 마무리 하고 시간내서 같이 그 친구를 만나러 가자.

 

이제 다시 만났으니까 잘 지내면 되지.

 

장우: 고마워요. 민양.

 

성민양: 이제 곧 설이잖아.

 

이런 일이 생겼으니 아내랑 애들이 얼마나 힘들지...

 

장우: 아, 결혼은 안 한 것 같았어요.

 

성민양: 안 했다고?

 

장우: 맞아요.

 

최근 그 친구 관련해서 좀 찾아봤는데

 

한 번도 가족에 대해선 언급한 적이 없었어요. 보세요.

 

성민양: 그 친구가 당신한테 문자 보냈는데?

 

'미안해.' 꽃다발 사진 한 장?

 

장우: 미안하다고요?

 

성민양: 누구한테 미안한거지?

 

장우; 모르겠어요.

 

....

 

장티엔: 왕지?

 

성왕: 이제 학교 끝나면 우리 자취방으로 이사해서 앞으로 같이 있는 거 기대되지 않아?

 

장티엔: 기대 돼.

 

성왕; 칫솔 무슨 색 할까?

 

장티엔: 다 좋아.

 

성왕: 그럼 난 하얀 색, 넌 파란 색.

 

냉장고에 음료수도 있어야겠지?

 

네가 좋아하는 탄산수도 넣고.

 

장티엔: 그리고 왕지도 있고.

 

성왕; ....

 

성왕; 마름모랑 타원형 베개 중 뭐가 마음에 들어?

 

장티엔: 마름모.

 

성왕: 물컵은?

 

장티엔: 네가 골라.

 

성왕: 이런 건 네가 좀 골라봐.

 

아! 현관문에 풍경 사진 걸어두자.

 

그럼 집에 올 때마다 활기 넘칠 것 같아!

 

...

 

 

성왕: 여보세요?

 

장티엔: 어디야?

 

성왕:  혹시 지금 우리 자취방이야?

 

장티엔: 응.

 

성왕: 택배만 좀 들고 바로 갈게.

 

장티엔: 열쇠 받았는데 쿠션이랑 베개, 담요, 소파 도착 했어?

 

 성왕: 응! 벽에 놀구 골대도 봤어?

 

장티엔: 봤어. 언제 해둔거야?

 

성왕: 조금씩 샀지. 생필품도 샀는데 아직 정리 못 했어.

 

장티엔: 내가 정리할게.

 

성왕: 응.

 

장티엔: 아직도 말 안 할거야?

 

성왕; 어떤 걸?

 

장티엔: 지금 어딘데?

 

성왕: 좀 멀지도? 올래?

 

장티엔: 응. 기다려.

 

성왕: 알았어. 주소 보낼게.

 

[채팅] 성왕: 대학촌 기숙사 건물.

 

...
 
성왕: 자. 형 이리 와서 쓰다듬어줘.
 
장티엔: ......
 
이 애는....
 
성왕: 안아봐. 어서.
 
아, 아직 태어난 지 보름도 안 된 애라 너무 힘 주면 안 돼.
 
장티엔: 그냥 새끼 고양이 쓰다듬으려고 여기까지 온 거야?
 
성왕: 얼른 입양서 받아.
 
장티엔: 입양?
 
성왕: 응! 방금 양식 작성하고 서명까지 끝냈어.
 
이제 우리가 이 아이 주인이 되는 거야.
 
장티엔: 어릴 때 키우던 '리더' 같아.
 
지금까지 찾아 다닌거야?
 
성왕: 괜찮아.
 
위챗 프로필 사진 보고 찾기 쉬웠어.
 
장티엔: 찾기 힘들었을텐데.
 
성왕: 사실 이 애랑 같이 태어난 네다섯 마리가 더 있었어.
 
그래서 누가 가장 '리더'랑 비슷해 보이는지 영상을 찍어 당 할아버지한테 물어봤거든.
 
그런데 이 아이가 제일 닮았다고 하시더라고.
 
형 어때? 생일 선물 마음에 들어?
 
장티엔: 좋아.
 
성왕: 이 애도 좋대.
 
뭘 보고 웃는 걸까?
 
정말 재밌어.
 
(당 할아버지: 고양이는 나이 들어 떠나면 다신 못 돌아온단다.)
 
장티엔: '하지만.....그사람 덕에 다시 돌아왔어요.'
 
[성왕]
盛：我厌恨所有人谈论夏季
난 사람들이 여름을 얘기하는 게 싫어

也轻蔑一切对爱的问询
사랑을 묻는 것도 싫어

像异教徒般与世界对立
나는 이교도처럼 세상과 대립했어

众人热爱的我竟都鄙夷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이젠 모든 게 다 싫어

自从我失去你
널 잃어버려서.


[장티엔]
认真向每粒冰赞颂夏意
얼음 알갱이들이 한 때 찬양했던 그 여름을 보여주고 있어

而我痛极就蜷缩往爱里
그리고 나는 내가 사랑했던 것을 떠올리면 가슴이 미어져.

这世界上但凡有关于你
마치 이 세상 모든 게 너로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

都值得我最虔诚去迷信
미신이라도 믿을 수 있을 만큼

虽然我失去你
널 잃고 나서.

[성왕, 장티엔]
合：当我的你变成无关的某某而已
네가 그저 나와는 상관없는 누군가가 되었을 때

当我和你沦为众所周知的秘密
너와 나의 비밀을 모두가 알고나서

我失去你也失去我自己
나는 널 잃었고 나 자신도 잃어버렸어

在没有你的这里或那里
어딜가도 네가 보이질 않아

我活成你骗自己从未分离
나 자신을 속이고 싶지 않아 너랑 헤어지기 싫어



[성왕]
其实我也曾经爱过夏季
사실 나도 한때 여름을 사랑했어

因最沸热的光在我眼睛
뜨겁게 타오르는 너의 시선이 느껴졌으니까

才能让你知道自己倒影
너의 그림자를 보고 알았어

被我多热切簇拥在爱里
내가 네게 얼마나 사랑 받고 있었는지

我当时吻过你
그리고 나는 그런 너어게 입을 맞췄어.


[장티엔]
其实我只见过一次夏季
사실 난 한 번 여름을 만난 적 있었어.

那之前还对爱嗤之以鼻
그때 나는 사랑을 비웃었어.

但如果夏天和爱代表你
하지만 여름과 사랑이 널 말한다면

当然歌颂它们竭尽全力
난 기꺼이 찬양할 거야.

我想念一切你
여전히 네가 그리워


[성왕, 장티엔]
当我陷落在松开手那一个须臾
내가 잠깐 너의 손을 놓쳐서

我的世界便再鼎沸也听来悄寂
세상은 소란스럽기만한데 나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任时光往他乡奔腾而去
나는 널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 시간들을 견뎌 달려가

我把自己留在当年故地
난 그 장소에 서 있을게

等不到你也在老地方等你
네가 없더라도 같은 자리에서 널 기다릴게


[장티엔]
如果我能捱过那些苦寒的夏季
만약 내가 혹독했던 여름을 이겨낸다면

[성왕]
如果你能认出我当我已活成你
만약 시간이 지나도 네가 여전히 날 기억한다면

[장티엔]
我们就一起到老地方去
우리 함께 그때 장소로 돌아가자.

[성왕]
我把自己还给你献吻之际
내 모든 것을 네게 주고 입을 맞출거야

[성왕, 장티엔]
再不分离
이제 다신 헤어지지 않을거야

[장티엔]
不曾分离
다시는 헤어지지 않을 거야.

[성왕]
我和你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