某某(모모) 드씨 번역

모모 드씨 시즌2 7화

움_움 2024. 10. 1. 01:30

 
 






 
0:00
 
담당자: 입양들옥서 복사 좀 하고 올게요.
 
 성왕: 네.
 
장티엔: 이제 내 아들이야?
 
성왕: 아들?
 
성왕: 아 잠깐만. 내가 좀 볼게.
 
맞네! 우리 아들!
 
장티엔: (웃음)
 
성왕: 웃기는. 내가 만든 만두보다 훨 낫지?
 
장티엔: 응. 좋네.
 
그럼 누구의 성씨로 하지?
 
담당자: 입양서류는 복사 완료돼서 이건 보관하시고  이제 가셔도 됩니다.
 
장티엔: 네.
 
성왕: 아직 생각 안해봤어. 이름은 우리 천천히 생각해 보자.
 
담당자: 아, 근데 새끼 고양이는 생후 한 달이 될 때까지 한동안은 어미 고양이의 젖을 먹어야 해서 저희가 데리고 있겠는데다.
 
아직 너무 어려서 쉽게 아플 수도 있어요.
 
장티엔: 네.
 
담당자: 그럼 나중에 디시 데리러 오실 때 어디로 연락드리면 될까요?
 
성왕: 연락....
 
아무나 상관 없는거죠...?
 
담당자: 일단 혹시 모르니 위챗 계정으로 두 분께 연락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성왕: 혹시 모르는 일이요?
 
마치 아무도안 올 수도 있다는 것처럼 얘기하시네요.
 
담당자: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성오아: 아, 아니에요! 위챗 계정으로 연락 주셔도 됩니다.
 
 어쨌든 나중에 같이 데리러 오겠습니다.
 
담당자: 네.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성왕: 감사합니다.
 
우리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려. 응?
 
 
 
 
 
6:12 11:53
 
장티엔: 엄마.
 
성왕: 장 이모.
 
장 우: 너희들이 여긴 왜 왔니.
 
장티엔: 저 사람은....
 
...
 
어린 장티엔: 아빠.
 
두창: 네 아들 왔어.
 
지환위: 빨리 옷 입어.
 
어린 장티엔: 아! 
 
...
 
장 우: 샤오티엔. ...저 사람을 알고 있어?
 
장티엔: 전....
 
장 우: 알고 있구나.
 
언제부터 알고 있었니?
 
어디서 봤니? 그 오래된 옛날 집에서 봤니?
 
장티엔: 네.
 
장 우: 그럼....
 
그럼 넌 아주 오래 전 부터 알고 있었다는 거네.
 
저 사람과... 네 아빠 사이.
 
지환위 네 아빠랑 무슨 사이였는지 알았니?
 
나만 몰랐어.
 
나만 바보처럼 아무것도 몰랐어!
 
두 창: 미안해, 샤오 우.
 
장 우: 나한테 말 걸지마!
 
나한테 말 한 마디 하지 마. 역겨우니까.
 
장티엔: 엄마.
 
장 우: 샤오티엔. 두 창은 지환위가 너한테 준 돈을 전부 다시 돌려 줬다고 들었다.
 
그럼 지난 몇 년간 네가 나한테 준 돈은 전부 네 돈인 거지?
 
장티엔: 네.
 
장 우: 정말 역겨워. 지환위.
 
난 너랑 열여덟 살 때 부터 알고 지냈어.
 
그게 몇 년인지 알아?
 
내가 너 때문에 돌아가신 엄마랑 얼마나 싸웠는지 알아?
 
엄마는 죽기 전까지 마음 편하게 떠니질 못하셨어.
 
다 갚을 순 있어?
 
넌 분명 우리 아들 잘 돌보겠다고 나한테 말했었잖아.
 
잘 돌보긴 했어? 어?
 
내가 다시 아이를 데려갔을 땐
 
항상 이불을 끝까지 덮고 숨어서 잤어. 알고는 있어?
 
넌 몰랏을 거야. 옆에있는 두 창이랑 같이 지낼 했으니까!
 
지환위: 샤오우. 그만해.
 
성민양: 샤오우. 힘들텐데 이제 집에 가자.
 
샤오티엔도 이제 여기 있고 싶지 않을 거야.
 
장 우: 샤오왕.
 
성왕: 네?
 
장 우: 침대 앞에 서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아니?
 
장티엔: 엄마!
 
장 우: 내가 알려주마.
 
저 사람은 아줌마 고등학교 동창이자 가장 친한 친구였고
 
정말 좋아했던 친구가 내 남편과 같은 침대에 뒹굴었던 사람이란다.
 
남자랑 남자라니. 정말 끔찍하지 않니?
 
성왕: ....
 
지환위: 당신!
 
장티엔: 엄마는 너한테 말한 게 아니야.
 
성왕: 아.... 알아....
 
장티엔: 괜찮아.
 
성왕: 응.
 
지환위: 샤오 우. 난 일부러 그런 게 아니였어. 난....
 
그때는 정말....
 
그래. 그때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도 들어줘.
 
나도 내가 어떤 짓을 는지 알아서 그래서 네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샤오티엔과 약속했었어.
 
하지만 두창은 몰랐어. 네가 다 알고 있는 줄 알았고
 
시간도 많이 지나서 네가 이젠 괜찮은 줄 알았었어.
 
그래서 너한테 메세지를 보냈던 거였어.
 
장 우: 그래서 지금 바람핀 상대 돕겠다고 나한테 설명하는 거야?
 
아니면 처음부터 동성애였고 그래서 같이 다닌건데
 
내가 끼어든 거야? 어?
 
지환위; 아니야. 그냥....
 
장 우: 오늘 내 인생이 얼마나 엉망이었는지 다 알았어.
 
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올바른 선택이 없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눈 먼 장님이었던 거야!
 
지황위: 내 말은 제대로 듣고있긴 한 거야?
 
장 우: 안 듣고 싶어.
 
이젠 당신 같은 사람들 보면 구역질이 나.
 
지환위: 당신같은 사람들? 우리 같은 사람들이 뭔데?
 
동성애?
 
그럼 네 아들을 조심해. 어쩌면 쟤도 나와 같을 수도 있으니까.
 
성왕: 형.
 
장 우: 더러워.
 
샤오티엔.
 
엄마는 네가 그런 짓 할 애가 아니라는 걸 다 안단다.
 
지환위. 내 아들 걱정은 안 해도 돼.
 
샤오티엔은 당신을 안 닮았으니까.
 
절대 당신처럼 안 키울거야.
 
장티엔: 엄마!
 
성왕: 장 이모!
 
성민양: 샤오우!
 
간호사님! 여기 환자 쓰러졌습니다!
 
 
....
 
성민양: 자고 있는데 눈살을 찌푸리고 자는 거지?
 
소파가 불편한 걸까.
 
형 깨워서 방에서 쉬는 게 어떻겠니?
 
성왕: 방해하지 마세요. 방금 겨우 잠들었으니까.
 
졸리면 먼저 방에 들어가 볼테니까 아빠는 장 이모 곁에 있어줘요.
 
성민양: 샤오 우. 꿀물 좀 마셔.
 
성왕: 이제 12시야.
 
형.
 
생일 축하해.
 
'나도 안다.'
 
'오늘 형이 행복할 수는 없다는 걸.'
 
...
 
장티엔: 엄마!
 
장 우: 이거 놔! 넌 내 아들이 아니야!
 
두 창: 샤오티엔이 벌써 이렇게 컸다고?
 
지환위: 응. 나랑 많이 닮았지?
 
당 할아버지: 이제 고양이는 못 돌아와. 가자.
 
...
 
성왕: 형?
 
장티엔: 왕자이.
 
성왕: 악몽 꿨어?
 
장티엔: 몇 시야.
 
성왕: 아.
 
1시 20분.
 
장티엔: 엄마는?
 
성왕: 쉬고 계셔. 아빠가 옆에서 간호하고 계셔.
 
장티엔: ...
 
옆에서 기다린 거야?
 
성왕: 아니.
 
계단 여러번 오르내리며 시간 보고 그랬어.
 
마침 형 깨워서 같이 티비라도 볼까 했었는데
 
뭔가 느꼈는지 형이 때마침 일어났네.
 
장티엔: 손이 빨개. 아파?
 
성왕: ....
 
형이 너무 꽉 잡고 있었나봐.
 
근데 안 아파.
 
장티엔: 손 놓기 싫었어.
 
성왕: 형.
 
이제 열여덟 살이야.
 
내가 많이 사랑해.
 
장티엔: 나도.
 
 
 
 
18:20
 
성왕: 앉아도 돼?
 
문 틈 사이에서 빛 새어 나오고 있어.
 
빛 때문에 소파가 반으로 나워진 거 같아.
 
형은 거기있고
 
난 여기 있어.
 
처음 우리가 형제가 되길 바랬던 사람들은 분명 부모님이었어.
 
장티엔: 하지만 두려워 해.
 
성왕: 형, 올라가 볼래?
 
장티엔: 응.
 
성왕: 방으로 왔어.
 
장티엔: 내 방으로 가.
 
졸리면 자.
 
성왕: 형은 뭐하려고?
 
장티엔: 강의 유인물 정리해야지.
 
성왕: 내가 좀 도와줄게.
 
장티엔: 나 먼저 씻을게.
 
성왕; 나도 같이 할래.
 
장티엔: 갑자기 왜?
 
성왕; 이제 더는 이 손 놓고 싶지 않아.
 
장티엔: 그럴리는 없어.
 
비이성적인 사람은 한 사람이면 충분해.
 
네가 그렇게 안해도 난 네 손을 잡고 있을거야.
 
지환위 때문에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성왕: 하지만 내가 형을 아프게 한 거 같아.
 
장티엔: 난 지금은 위험해.
 
지환위의 말을
 
우리 어머니랑 네 아버지가 그 말을 들었잖아.
 
성왕: 지금은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물어뜯느라 그런 거지 제대로 못 들었을 거야.
 
장티엔: 들은 사람은 있을거야.
 
아마 지금은 믿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
 
하지만 말은 칼과 같아.
 
그 사람이 한 말은 분명 가슴에 남아 있을거야.
 
의심하겠지.
 
성왕: 우리 아빠는 진보적이면서도 융통성은 없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별 다른 말은 없었잖아.
 
동성애에 대한 얘기를 할 때.
 
아무 말 없었어.
 
전에 병원 갔을 때도 사람들 말 따라 들으면서도
 
아빠는 역겹다거나 변태같다고 말한 적은 없었어.
 
그리고 장 이모.
 
그런 쓰레기때문에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으실 거야.
 
그러니까 괜찮을 거야. 어때?
 
장티엔: 응.
 
성왕: 아무리 지금 상황이 나빠도 우린 지금 고등학생이고 대학생 되면 다를거야.
 
나도  형이랑 같은 대학에 가도록 더 열심히 노력할게.
 
그리고 우리 집 구해서 우리 고양이랑 같이 사는 거야.
 
멀게 느껴져도 금방일거야.
 
그때가 되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질거야.
 
천천히 언젠가 다 얘기하면 이해해줄 날이 올거라 생각해.
 
그리고 내가 대학가면 아빠도 더는 다른 학교로 전학도 못 시킬거야.
 
칭화대, 북경대 입학하면 그런 말도 못 꺼내실걸?
 
'네가 연애 못하게 다른 학교로 전학시킬거야!' 이런 말 말이야.
 
장티엔: (웃음)
 
성왕; 형. 드디어 웃었다.
 
조금만 기다리자.
 
장티엔: 응.
 
성왕; 우리 1년만 참으면 돼.
 
알았지?
 
장티엔: 응. 함께 이겨내자.
 
성왕: 응.
 
 
 
29:50
 
성왕: 여보세요. 아빠.
 
나 같은 반 친구한테 학습지 받으러 가는 중.
 
'우리가 계약한 집이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면.'
 
형은 장 이모랑 같이 있어.
 
'누군가 양쪽을 쪼개거나 선을 긋는게'
 
데리러 오지 않아도 돼.
 
'일상생활이 되었을 거다.'
 
조금 있다 들어갈게요.
 
네. 알겠어요.
 
'지금부터 우리를 밤낮으로 지켜본다면.'
 
 '우린 여전히 사귀는 사이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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