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 아, 어제 일이 있어서 학교를 못 나왔어. 오늘은 너에대해 좀 알아보자. 10시간 시험은 좀 힘들었지? 성왕: 조금이 아니라 그 이상이었어요. 혜진: 그건 내 탓이겠지. 이번 주간 시험은 무리하게 칠 필요는 없어. 성왕: '아까 그런 말은 없었잖아요.' 그래도 하면 좋죠. 어느정도 격차가 나는지도 알수 있고요. 라오우: 우리 다 네 사정을 알고 있으니 이번 시험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단다. 점이 나오든 10점이 나오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국어 선생님: 오늘 수학이랑 물리, 화학은 잊어. 국어가 5점 10점나와도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 양징: 나도 영어 못해. 혜진: 아, 그래. 이제 A반으로 들어가보렴. 지금 반 학기 동안 고등학교 교과서는 다 끝낼거야. 그러니까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