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티엔: 다 씻었어. 성왕: 응. 장티엔: 이제 곧 11시야. 불 꺼질 시간 다 됐어. 성왕: 알았어. 나 샤워 5분이면 돼. 장티엔: 뭐 보고 있는데? 성왕; 뭐 좀 사려고. 장티엔: 뭐 살 건데. 성왕; 기숙사에 필요한거. 이거. 장티엔; 접이식 책상에 선반....멀티탭...진드기 제거제? 성왕: 그건 침대에 뿌리려고. 장티엔: 너 부자야? 성왕: 아니. 내가 청결한 걸 좋아해서? 그리고 이거! 장티엔: 구급상자랑 건조기, 정수 필터... 냄비? 성왕: 아니. 이거 주전자. 밑에 물 뜨러 가는 거 시간 절약 되잖아. 장티엔: 기숙사에 이런 거 허용 돼? 성왕: 당연하지! 몰래 하면 돼. 너 기숙사에서 냄비 끓여 먹어 본 적 있어? 장티엔: 아니. 성왕; 그럼 나한테 맡겨. 내가 너 못해본 거 다 해줄..